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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파장 형광등보다 2배 효율이 좋은 오스람 LED램프(스틱)

리뷰 이야기/생활용품

by 둥근소리 2017. 12. 2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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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머물고 있는 음악 연습실엔 모든 등이 형광등으로 되어있다. 게다가 구입비용을 절약하려고 저가 브랜드의 형광등으로 구입 했었다. 요즘 삼파장 형광등들도 수명이 길어서 2년을 잘 버텼지만, 이번에 재계약을 하면서 느낀 것은 등이 많이 어두워졌다는 것이다. 형광등을 대거 교체하려고 더 밝은 등을 찾아보던 중 LED 램프가 눈에 띄어서 바꿔보게 됐다.

  등 교체를 하면서 제일 먼저 고려한것은 불량률이다. 2년 전에 삼파장 형광등을 구입할 땐 저가 브랜드여서인지 불량이 몇개 있었다. 게다가 일반적인 수명보다 빨리 나간 등도 있고, 전체적으로 빨리 어두워지는 느낌이라 이번엔 비용을 좀 들이더라도 불량이 적고, 수명이 긴 것으로 구입하리라 다짐했다. 


오스람 LED 스틱램프

  조명쪽은 잘 몰라서인지 역시 눈에 띄는 것은 오스람이다. 삼파장 컴팩트램프 대용으로 쓸 수 있는 LED 스틱 램프로 구입했다. 어차피 8개 이상의 조명이 필요하기도 하고, 배송비도 무료여서 10개 세트를 샀는데, 배송비를 포함해도 낱개로 따로 사는게 약간 더 쌀 수도 있겠다. 미리 이야기 하면 이 중에 불량은 단 하나도 없었다. 브랜드 인지도가 괜히 생기는 것은 아닌가보다. 


  낱개 포장은 이런 모습이다. 12W의 LED 조명이다. 수명은 최소 10,000시간 이상이다. 이론적으로는 24시간을 항상 켜두어도 1년을 거뜬히 버틸 수 있다. 사용하는 시간은 한정적이니 몇년은 잊어버리고 살 수 있을듯 하다. 등을 교체한 곳이 주로 수업을 하는 방이라 데이라이트(일반 형광등과 같은) 색상으로 구입했다. 


LED 램프의 뛰어난 효율

  12W의 LED 스틱램프는 85W의 백열전구와 밝기가 같고, 24W 삼파장 컴팩트 형광등과 같다. 기존에 쓰던 형광등이 20W였는데 8W 적은 전기로도 4W 더 밝은 등을 쓰는 효과를 낸다. 이렇게 효율이 좋음에도 가격차이가 커서 일반 가정에서는 잘 쓰지 않았었는데 요즘은 LED 램프의 가격도 많이 떨어져서 더이상 LED 램프를 안 쓸 이유가 없어졌다.


LED 램프의 외관

  '에게' 하는 말이 나올 정도로 작은 크기다. 등 교체의 효과가 제대로 날까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다. 조금 더 길었으면 했지만 생각해보면 어차피 광원은 똑같을텐데 등의 길이는 큰 상관이 없지 싶다.


  기존 삼파장 컴팩트등과 비교해도 반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덕분에 크기 제약이 줄어서 여기저기 설치하기엔 더 좋을듯 싶다. 

 

  교체를 하면서 찍어본 모습이다. 왼쪽은 아직 형광등이 달려있고, 오른쪽은 교체한 LED램프다. 물론 사진의 각도나 여러가지 면 때문에 객관적인 밝기를 사진으로 담긴 어렵지만 언뜻 보기에도 4W의 차이는 꽤 크게 느껴졌다. 물론 형광등 수명이 다 되어서 더 어둡게 느껴졌을 수도 있겠다. 

  LED 램프는 적은 전기료와 밝기의 장점도 있지만, 등을 오래 사용하면서 어두워지고, 색상이 누렇게 변하는 현상도 형광등보다 훨씬 덜하니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교체다. 이 쯤 되니 다른방도 교체를 고려하게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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