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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LDAC 제대로 즐기기

리뷰 이야기/음향기기

by 둥근소리 2018. 8. 14.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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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드로이드 8.0 오레오 버전부터는 현존 최고의 블루투스 코덱인 LDAC가 기본으로 포함된다. 따라서 소니 스마트폰 사용자 외에도 요즘 출시되거나 판올림 업그레이드를 한 모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LDAC를 누릴 수 있다. 다만 LDAC를 지원하는 블루투스 스피커나 헤드폰, 이어폰 등을 사용할 때 자동으로 LDAC로 연결 될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 나의 경우도 최초엔 AAC로 연결 되는 것을 확인 했다. 

  이 글에서는 현재 연결된 블루투스 코덱을 알 수 있는 방법LDAC로 설정하는 방법을 다뤘다. 또, 사용자의 여건과 환경에 따라 LDAC를 세부 설정하는 방법도 담았다.


개발자 옵션을 여는 방법

  먼저 이 글은 안드로이드 8.0 오레오 업그레이드를 마친 갤럭시 S7를 기준으로 작성 되었음을 알린다. 그 이후에 나온 갤럭시 S8, S9, 노트8, 노트9는 물론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8.0 이상의 스마트폰이 비슷하니 모두 참고 가능하다.


  톱니바퀴 모양 아이콘의 '설정'에 진입한 후 최하단에 있는 '개발자 옵션'을 찾아야한다. 만약 개발자 옵션을 찾을 수 없다면 '휴대전화 정보'를 터치한다. 

 

  그 후 '소프트웨어 정보'를 터치한다.


  여기서 빌드번호를 여러번 터치하면 개발자 옵션을 오픈할 수 있다. 몇 번 더 터치하면 열리는지 알려주기 지시에 따르면 된다.


현재 사용중인 블루투스 코덱

  개발자 옵션에 진입 후 아래로 내려보면 블루투스 오디오 코덱 항목이 있고, 아래에 어떤 코덱으로 연결되어있는지 작은 글씨로 나와있다. 위 캡쳐와 같이 블루투스 연결된 기기가 없으면 가장 기본인 SBC로 나온다. 


만약 LDAC를 지원하는 스피커나 헤드폰, 또는 이어폰이라면 LDAC를 선택하면 된다. 


LDAC 세부 설정

   LDAC는 오디오 품질 최적화와 연결 품질 최적화, 그리고 그 두가지의 균형. 이렇게 3가지 재생품질을 선택할 수 있다. 최고의 무선 음질을 느끼고 싶다면 오디오 품질 최적화를 선택하면 된다. 만약 끊김이 자주 일어난다면 다른 두가지 설정을 적당히 사용하는게 좋겠다. 개인적으로는 기본 설정인 '최선의 결과'로 두어서 비트 전송률을 자동으로 조절하게 두는 것을 추천한다. 


  여담이지만 갤럭시 S7과 소니 SRS XB-20을 블루투스로 연결해서 코덱을 각각 SBC와 AAC, LDAC로 두어보니 음질의 차이가 꽤 크게 느껴진다. 아마도 음원이 좋을수록 그 차이가 더 크게 느껴질 것이다. 음악과 관련해서는 안드로이드폰이 아이폰보다 좋은 점이 거의 없어 아쉬웠는데 블루투스로 즐기는 음악만큼은 당분간 안드로이드가 우위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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