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로즈우드 대체목의 시대
CITES(멸종 위기 동식물 교역에 관한 국제협약)는 2017년 1월 2일부로 로즈우드 약 300여종을 관리수종으로 포함시켰다. 많은 기타 연주자들은 이제 로즈우드도 멸종 위기인가 하는 우려를 했지만, 사실 그 정도로 심각한 단계는 아니다. 통기타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인디안 로즈우드는 아직도 수량이 풍부한 목재다. 멸종 위기는 아닌데 왜 보호수종으로 들어갔을까? 기타를 비롯한 악기 제작 때문일까? 의외로 원인은 악기가 아닌 가구다. 로즈우드는 굉장히 뛰어난 음향목이기도 하지만, 무늬도 화려하기 때문에 가구에 많이 쓰인다. 중국의 경제 성장으로 인테리어 수요가 늘고, 로즈우드의 사용이 폭증했다. 따라서 로즈우드를 CITES 부록2에 등재하여 무분별한 벌목과 밀거래를 막고 있다. 현재 인디언 로즈우드를 수..
통기타 이야기/유용한 정보
2018. 8. 3. 1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