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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네이버 포인트가 적립되는 케이뱅크 네이버페이 체크카드(케네카드)

리뷰 이야기/금융

by 둥근소리 2017. 12. 1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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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내게 맞는 카드를 찾기에 혈안이 되어있다. 그동안 신용카드를 사용하면서도 혜택을 잘 못챙겨온터라 이제부터라도 효율적인 소비를 하기 위해 소비패턴도 분석해 봤다. 그렇게 내가 가장 혜택을 잘 누릴 수 있는 신용카드 한장과 체크카드 한장만 남기고 중점적으로 사용해볼 생각이다.

  신용카드 한장은 이 블로그에 후기를 남겼던 모바일 티머니 신한카드로 낙점했다. 평소에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면서 지갑을 가지고 다니기 귀찮아하는 나에게 딱 적당한 카드다. 그런데 체크카드를 고르기는 더 쉽지않았다. 혜택의 종류는 많으면서 할인한도가 신용카드보다 낮으니 어떤 것이 더 이득인지 바로바로 판단하기가 어려웠다. 게다가 두장의 카드의 혜택을 다 챙기면서 쓸 생각을 하니 생각보다 귀찮고 머리가 아파온다. 차라리 할인처 구분 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해도 포인트가 쌓이는 적립형 카드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내가 선택한 카드가 신용카드에 필적할 정도로 포인트가 적립되는 케이뱅크 네이버페이 체크카드다. 


라인프렌즈 에디션 체크카드

  라인이나 네이버 블로그를 잘 사용하지 않아서 저 캐릭터들이 익숙하진 않지만, 디자은은 꽤 귀엽다. 카카오뱅크의 프렌즈 체크카드가 인기를 끌자 내놓은 방책이라 할 수 있겠다. 4가지의 캐릭터와 색상 중 제일 좋아하는 노란색을 선택하려다가 좀 더 무난한 민트색상의 브라운 캐릭터 카드를 선택했다. 아예 캐릭터가 없는 흰색카드도 깔끔해보였지만 아무래도 체크카드의 주 사용연령층이 20대일테니 이런 캐릭터 카드들이 인기가 많겠다. 


네이버페이 포인트가 1.2% 적립, 최대 3만 포인트까지

  케이뱅크 네이버포인트 체크카드(이하 케네카드)의 혜택은 매우 간단하다. 체크카드 이용금액의 1.2%를 네이버 포인트로 적립 해주는 것이다. 케이뱅크는 기존에도 포인트 적립형 체크카드가 있었는데 이용금액의 1%를 케이뱅크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방식이었다. 기존 카드의 장점은 포인트를 현금으로 캐시백 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반면 케네카드의 장점은 0.2% 늘어난 1.2% 적립에 있다. 단점은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현금으로 캐시백 할 수 없다는 점이다. 다행히 온라인 상에 네이버포인트 가맹점이 워낙 많아서 온라인 쇼핑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포인트를 사용하기 매우 용이하다. 이 밖에도 GS편의점, GS수퍼마켓에서 사용하면 현장할인과 각각 1%, 0.5%의 GS포인트가 적립된다. 편의점을 거의 이용하지 않는 내겐 중요한 그리 혜택은 아니다.

  적립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당월 이용금액 24만원 이상이 되어야 하는데, 많은 카드들이 30만원 이상인 것을 생각하면 6만원 적은게 장점이라면 장점이다. 게다가 전월 실적이 아니라 당월 실적이기 때문에 오랜기간 사용하지 않다가 사용해도 해당 월에 바로 혜택을 볼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만약 24만원 이상 소비할 일이 없다고 판단되면 실적에 관계없이 네이버포인트 1%가 적립되는 네이버페이 신한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할 예정이다. 아마 무난히 24만원은 사용할듯 해서 세컨 카드는 이 카드로 굳혀질듯 하다. 여담이지만 이런 적립형 카드를 사용하면 혜택을 누려보려고 잘 가지도 않던 스타벅스에 가서 쓸데없는 소비를 하는 일이 없을 듯 해서 더 마음에 든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대결

  인터넷 은행 1,2호인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의 대결은 자연히 네이버와 카카오의 대결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잘만 활용한다면 혜택은 카카오 체크카드가 더 많은데 아직 프로모션 기간이라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다. 2018년 1월에 프로모션이 끝나면 본격적인 비교가 되겠다. 그 땐 양사에서 새로운 체크카드나 신용카드를 출시할지도 모르겠다. 금융권의 경쟁은 소비자의 혜택으로 이어지니 제 3의 인터넷 은행의 출범도 기대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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